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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폰테크 지난 1월 대법원은 70대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80대 남성에 대해 징역 3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그 자신도 약을 먹었지만 목숨은 건졌다. 2020년 7월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를 4년째 홀로 돌보며 지내다 벌어진 비극이었다. 지난해 1월엔 대구에서 50대 남성이 치매 앓는 80대 아버지를 15년간 간병해오다 숨지게 한 뒤 “아버지와 함께 묻히고 싶다”는 짧은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보건복지부가 12일 공개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치매 환자 수가 내년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016년 조사보다 노인 치매 유병률(9.25%)은 낮아졌지만,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어 치매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44년이면 200만명을 넘을 거라고 한다.‘긴 병에 효자 없다’고 했다. 만만찮은 간병 부담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그런 짐을 지우게 되는 환자의 절박함과 미안함도 담겨 있다. 치매는 특히 장기간 간병이 불가피해 가족...대구시는 올해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이는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대·중견기업 등 ‘선도기업’과 해당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올해 대구지역의 선도기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자율제안형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협업 과제 수를 8개에서 13개로, 지원 금액은 최대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설립 7년 이내)은 다음 달 4일까지 ‘대구스케일업허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로는 로봇 구동 등 신산업, 공정·소부장(소재부품장비)·인공지능(AI)·지능형 로봇,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솔루션, 스마트 재고관리, 빅데이터 등이 있다.대구시는 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이 스타트업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
현대차가 상품성을 높인 소형 전기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포터 II 일렉트릭은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웠다. 이로 인해 충전 전류량이 증대돼 100kW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가 32분까지 단축됐다.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도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하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배터리 지상고도 10㎜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판매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원이다.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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