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탑TOP 폰테크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대미 수출 전기료 할증 방침에 맞서 캐나다에 부과하려던 철강·알루미늄 관련 25%의 징벌적 추가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12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캐나다산 철강재와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추가 관세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전기 할증료 부과를 잠정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온타리오 주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해 10일부터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대해 25% 수출세를 부과한 바 있다.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12일부터 전 세계 철강 및 알루미늄에 적용할 관세율인 25%에서 25%를 더한 50%의 관...
국민의힘이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헌법재판관들을 압박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5(찬성) 대 3(반대)’ 기각을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 석방 후엔 내란죄 수사의 부당성이 드러났다며 헌재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압박 강도를 높였다.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재판관들이야 궤변으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시도하겠지만 나머지 헌재재판관들의 양식을 믿는다”면서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고, 역사의 냉혹한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8명의 재판관 중 보수로 분류되는 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에게 기대를 거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려면 재판관 8명 중 6명이 탄핵에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보수 재판관 3명이 반대하면 탄핵은 기각된다. 영남에 지역구를 둔 한 재선 의원은 10일 기자와 만나 “보수 성향 재판관들이 반대해서 대통령 탄핵 인용이 안 될 수도 있다”며...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체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지난 11일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티에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켠 채 시위하고 있다. 필리핀 경찰에 체포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로 압송됐다. 그는 임기 중 ‘마약과의 전쟁’을 명목으로 반인도적 살상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권단체는 사망자가 최대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